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숭실대학교가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힘을 합친다.
18일 공사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 15일 숭실대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과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등 ESG 가치 확산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인재 육성과 청년 취·창업 역량 강화 협력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인력․기술․정보 교류 △안전한 공공 급식으로 학생건강 제고와 급식산업 활성화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숭실대학교의 1만 7000여 학생과 임직원이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숭실대의 교훈인 진리와 봉사의 정신을 담아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고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에서 탄소중립 실천의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저탄소 식생활 확산에 적극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과 탄소 흡수율이 높은 해조류·어패류 등 수산물, 유통 과정에서 탄소 배출이 적은 식재료 등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가공 처리 시 버려지는 식품 폐기물을 최소화하며, 잔반 없는 식사를 하는 방식으로 실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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