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없이 골재 품질 검사를 받은 업체 3곳 중 1곳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19일 골재채취업체 28곳과 레미콘 제조사 5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골재 품질 수시 검사 결과 총 28곳(35%)이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골재채취업체는 7곳(25%)에서 부실이 확인됐다. 생산 과정에서 이물질을 모두 제거하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 국토부는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체가 재검사를 통과할 때까지 공급·판매를 중단시켰다. 레미콘 제조사는 21곳(42%)에서 골재 품질시험 미실시, 골재 저장설비 관리 미흡 등의 문제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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