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2년물 500억 원, 3년물 2200억 원, 5년물 300억 원으로 총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다. 수요 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내년 1월 8일 또는 9일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KB증권, SK증권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올 6월말 기준 총자산 84조9000억 원, 자기자본 9조3000억 원(별도 기준)으로 국내 1위 증권사다.
계열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최대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3년물 1000억 원으로 내년 1월 4일 또는 5일 수요 예측을 거쳐 15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신한투자증권과 SK증권, 키움증권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의 전문 자산 운용사인 미래에셋투자자문으로 설립됐다. 2006년 11월 미래에셋투자신탁운용을, 2012년 3월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을 각각 흡수 합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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