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창원 회원2구역 신탁형정비사업 시공권 확보

  • 동아경제
  • 입력 2023년 12월 20일 16시 36분


DL건설 제공
DL건설 제공
DL건설은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21개동, 2016세대의 공동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착공 예정 시점은 2024년 6월이며 신탁형정비사업 형태로 이뤄진다.

시행사는 창원 회원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대행사는 교보자산신탁 및 신한자산신탁이며 DL건설은 단순 도급으로 시공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사업지는 인근 3·15대로를 활용해 마산 전역으로 진출할 수 있고 남해고속도로를 통해 김해 및 부산으로 이동할 수 있다. 초등학교, 북마산중앙시장과도 가깝고 대형 할인마트 및 백화점 등 상업시설도 인근에 있다.

DL건설은 이번 수주를 마지막으로 올해 1조 6950억 원 규모의 시공권을 확보하며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를 포함 지난 2020년과 2022년 등 총 3회에 걸쳐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DL이앤씨의 100% 자회사로 변모하는 내년에는 긴밀한 협업을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오랜 기간 쌓아 올린 정비사업 노하우에 ‘e편한세상’ 브랜드 파워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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