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2년물과 3년물, 5년물로 2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5000억 원 증액발행 가능성도 있다. 내년 1월 5일 수요예측을 통해 15일 발행한다. LG유플러스의 회사채 발행에는 국내 대다수 증권사가 참여했다.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NH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이 대표 주간사로, 하이투자증권, IBK투자증권, 하나증권이 공동 주간사로 구성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올해 11월 1700억 원 규모로 회사채를 발행한 바 있다. 수요예측 당시 1000억 원 모집에 6800억 원이 몰려 증액발행했다. LG유플러스는 1996년 LG그룹의 이동통신사업자로 설립됐다. 2010년 1월 그룹 내 유선사업자인 LG데이콤과 LG파워콤을 흡수합병해 유무선통신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종합통신사업자로 전환됐다.
신세계도 최대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계획하고 있다. 3년물과 5년물 1500억 원으로 수요예측에 따라 최대 3000억 원의 증액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내년 1월 10일 수요예측을 통해 18일 발행한다. 대표 주간사는 삼성증권과 신한투자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이다. 신세계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했다.
SE그린에너지 역시 한국남동발전의 지급보증으로 900억 원 규모의 1년 만기 회사채를 발행한다. 내년 2월 15일 발행할 예정으로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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