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 동행축제, 중소·소상공인 100개 브랜드
스타더스트 패션브랜드 '매머'…가방 '베리백'
제이도 '창의 타이 셔츠'…전통강조 생활한복
12월 눈꽃 동행축제는 ‘온 국민, 힘 모아 온기(溫氣) 나눔 캠페인’ 콘셉트로 진행되고 있다. 온 국민이 힘을 모아 경제 활력을 만들고 그 온기를 곳곳에 전하자는 취지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중기유통센터)는 눈꽃 동행축제에 참여한 우수 중소·소상공인 브랜드 100개사를 선정했다.
23일 중기부와 중기유통센터에 따르면 패션용품의 경우 스타더스트의 ‘베리백(VERY BAG)’과 제이도의 ‘창의 타이 셔츠’가 있다. 제품은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스타더스트 ‘매머’의 패브릭 가방 ‘베리백’
패브릭 가방인 베리백은 스타더스트 패션잡화 브랜드 ‘메머(memur)’의 대표 제품이다. 이 제품의 차별화 요소는 한복의 옷고름에서 영감을 얻어 두 줄의 직조 테잎을 길게 늘어뜨린 디테일이다. 베리백의 모든 디자인과 패턴·아트웍은 특허청에 디자인 등록돼 있다.
베리백은 고급 의류에 사용되는 자카드 소재를 가방에 적용했다. 탄탄하고 입체적인 조직감이 특징이다. 매우 가볍고 계절에 무관하게 착용이 가능하다.
베리백은 사이즈·용도별 시리즈 제품으로 전개되고 있다. 동일한 디테일에 조직감과 컬러감을 적용시켜 무한한 확장성을 가진 상품이다. 고밀도의 코튼 안감을 전체에 사용해 무거운 수납에도 늘어짐이나 처짐·변형이 없다. 가방 내부 핸드폰 포켓 내장과 열고 닫기 용이하도록 자석으로 처리해 수납력이 좋다.
메머는 국내 스포츠와 골프 브랜드 출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출시했다. 패브릭 소재를 중심으로 미니멀한 콘셉트의 여성 데일리 가방을 내놓고 있다.
메머는 ‘우리만의 것을 기억하다’라는 ‘Memory+Ours’의 합성어다. 자신에게 맞는 트렌드를 읽어내고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소중한 고객과 함께한다. ‘어떤 스타일에도, 언제 들어도 어울리는’ 가장 기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메머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스타더스트 관계자는 “내년에는 서울 성수동 등 적극적인 팝업 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면세점 2곳과 해외 온라인몰 입점을 앞두고 있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유통을 통해 브랜드 볼룸업에 나설 것”이라며 “현재 전개 중인 패션잡화 외에 새로운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다양성을 제시하는 등 신선함을 잃지않는 브랜드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도 ‘창의 타이 셔츠’
“특별한 옷을 제작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은 독특하면서도 과하지 않아 누구에게나 다가갈 수 있는 생활 한복이었습니다. 일상에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입을 수 있는 옷을 목표로 제이도 브랜드의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제이도의 창의 타이 셔츠는 서양의 셔츠와 한복의 창의적인 요소가 결합됐다. 생활한복 셔츠다. 한복의 전통적인 문양이 새겨진 양단으로 제작된 넥타이와 소매의 배색 디자인은 전통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창의적인 절개면은 바람에 흩날렸을 때 독특한 멋을 선사한다. 이 제품은 한복 소매를 제이도만의 독특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해 디자인성과 편리성을 모두 고려했다.
제이도는 하이앤드 의류 브랜드다. 동·서양의 미가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한복을 현대적인 재해석했다. 특히 일상에서 입을 수 있는 가장 현대적인 생활한복을 제작하거나 창의적인 디자인의 제품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제이도 관계자는 “동·서양의 미를 가미한 다양한 의류 디자인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한복과 서양 의류뿐만 아니라 동양과 서양의 전통 의상을 혼합한 새로운 스타일의 디자인도 추구한다. 해외시장으로 수출하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제이도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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