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은 전자제품을 구입할 때 ‘나와 함께할 최고의 제품’을 선택하기 위해 나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성능을 갖추고 있는지, 우리 집 디자인에 어울리는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한다. 이때 기능, 성능, 디자인만큼이나 중요하게 고려되는 것이 제품을 오랫동안 최고의 성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관리받을 수 있는지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제품을 구입한 순간부터 제품의 생애 주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고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 애프터서비스(AS)를 넘어 국내 최남단은 물론이고 산간, 낙도까지 고객이 있는 곳 어디서나 삼성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달려가고 있다.
산간 지역까지 ‘찾아가는 서비스’
북한산, 설악산 등 한국을 대표하는 명산에도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깊은 산속 사찰까지 찾아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하 20도를 넘나드는 겨울 한파와 최고기온 30도를 웃도는 혹서기 불볕더위에도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는 고객을 찾아 산에 오른다. 수리에 필요한 장비와 부품이 가득한 30kg 넘는 가방을 메고 산행을 감수해야 하지만 고객을 생각하며 한걸음에 달려간다.
북한산 일대를 담당하는 백창용 프로는 북한산국립공원을 비롯해 노적사, 진관사, 문수사 등 크고 작은 사찰 30여 곳에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장 높은 봉우리에 오르려면 왕복 4시간 이상의 산행이 불가피하지만, 삼성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믿고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해 준 고객을 생각하며 발걸음을 내디딘다. 그는 “‘먼 산속까지 찾아와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건 삼성밖에 없다. 올라오느라 고생했다’며 짐부터 받아주는 고객의 모습을 보면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낙도 지역까지 ‘찾아가는 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의 고객 사랑은 낙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자업계에선 유일하게 울릉도에 상설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다. 울릉도 주민은 물론이고 입도한 관광객도 휴대전화에 문제가 생겼을 때 육지에 갈 필요 없이 신속하게 점검받을 수 있다. 2014년부터 매년 울릉도에 전담 서비스팀을 파견해 ‘가전제품 특별점검 서비스’도 진행 중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서해 백령도, 석모도, 덕적도를 비롯해 남해 흑산도, 비금도, 경남 통영 및 진주 인근 용호도, 창선도까지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망망대해 곳곳을 찾아가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섬 지역 AS 담당자만 전국에 100명이 넘고, 이들이 한 해 배를 타고 방문한 출장 서비스 횟수는 3000번이 넘는다.
통영의 유정남 프로는 10년째 금요일마다 한산도에 출장 서비스로 방문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에도 섬 지역 출장 서비스를 멈추지 않았다. 유 프로는 입도 전 고객과 긴밀히 소통하여 필요한 장비와 부품을 가득 싣고 배에 오른다. 일부 주민들은 유 프로가 방문하는 시간에 맞춰 항구로 마중을 나오기도 한다. 한산도에 사는 장미나(가명) 씨는 “매주 한산도를 찾아오는 정성에서 삼성이 고객을 대하는 진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내 최남단까지 ‘찾아가는 서비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자업계 최다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한편 고객이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휴대전화 점검을 받을 수 있도록 ‘휴대전화 이동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휴대전화 점검 장비가 실린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산골, 어촌마을 등에 정기적으로 파견하고 있다. 서비스센터를 그대로 본떠 제작한 5대의 버스가 이동식 서비스센터로 변모해 전국 곳곳을 순회하며 고객을 직접 찾아간다.
광주 지역의 김준호, 허경수 프로는 요일별로 충북 진천, 보은, 충남 보령 등 5개 지역을 매일 순회하며 고객을 찾아간다. 이동 거리만 매주 900km에 달하지만 고객을 향한 여정은 계속된다. 휴대전화 이동 서비스를 찾아오는 고객에게는 스마트폰 점검, 기능 및 사용 방법 설명, 클리닝 등 서비스센터에서와 동일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버스가 고객이 있는 인근으로 찾아가기 때문에 주로 고령자나 거동이 불편한 고객이 많이 이용한다. 먼 거리에 있는 서비스센터에 찾아갈 여력이 없는 고객에게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어업에 종사하는 박재홍(가명) 씨는 “물때에 맞춰 아침 일찍 조업에 나서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데 목요일마다 찾아와 줘 큰 도움이 된다. 고객을 배려하는 삼성에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에는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다 심혈관질환으로 쓰러진 고객에게 엔지니어가 심폐소생술을 진행해 생명을 구한 사례도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앞으로도 단순히 고객의 제품을 수리하는 차원을 넘어 진심을 담은 고객 서비스(CS) 정책으로 고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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