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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8만전자 가나”…삼성전자, 또 신고가 경신
뉴시스
업데이트
2023-12-27 10:15
2023년 12월 27일 10시 15분
입력
2023-12-27 10:14
2023년 12월 27일 10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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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7만7800원까지 올라
삼성전자가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전 9시5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900원(1.17%) 상승한 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만7800원까지 뛰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삼성전자는 지난 19일부터 차곡차곡 오르기 시작하더니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내년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시장에서는 반도체 업황 개선을 토대로 내년 실적이 상저하고 형태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가는 이를 선반영하는 경향이 있어 상반기 상승을 내다보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박강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는 3년 만에 휴대폰, TV, PC 등 주요 전방산업이 성장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각 전년 동기 대비 2.5%, 2.2%, 3.6%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높은 수준의 성장은 아니지만 반도체 감산, 정보기술(IT) 기기의 완제품 등 주요 세트, 수동부품 재고조정과 같은 지난해와 올해 공급 측면의 노력으로 주요 전자부품 가동률이 올해 대비 우상향으로 확대되고 IT 업체들의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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