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23년 한 해 동안 연간 누적 봉사 시간 1만 시간의 임직원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나눔의 가치 실현에 앞장섰다.
한국타이어는 임직원 참여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본사와 사업장 인근의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 등과 활발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27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본사인 ‘테크노플렉스’를 비롯해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대전공장’, ‘금산공장’, ‘한국엔지니어링랩’ 등 국내 5개 사업장의 임직원과 가족들 600여 명이 총 600개의 크리스마스 리스를 제작하고 직접 손 편지를 작성했다. 이는 밀알복지재단,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 2개 기관과 협력해 전국 24개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임직원들은 지난달 16일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 주관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 행사에 참여해 후원금 800만 원을 기탁하고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김장 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09년 제1회 행사부터 15년간 해당 봉사활동에 지속 참여하는 중이다.
회사는 지난 10월부터 약 한 달간 한국사회복지관협회와 함께 독거 어르신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젝트도 진행했다. 9월에는 대전광역시에 있는 미혼모 보호시설 ‘자모원’과 경기도 성남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 ‘소망재활원’을 찾아 녹지 공간을 조성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재난 구호 전문 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세면도구, 속옷, 담요 등 생필품이 포함된 긴급 구호 키트를 전달했다.
한국타이어는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 독서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을 전개한 데 이어 8월 ‘소외계층 아동과 함께하는 희망 나눔 캠프’를 개최하고 관내 사회복지시설 아동 300여 명을 초청해 레크리에이션을 포함한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혜자 중심의 진정성 있는 활동을 기획하며 나눔의 가치 실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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