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아딸이 ‘2024 두바이국제식품전(GULFOOD 2024)’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두바이국제식품전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매년 개최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이다. 중동 최대의 식품 산업전으로, 아랍에미리트뿐만 아니라 인근에 위치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와 러시아, 인도 등 120여 국가, 전 세계 5000여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 식품전은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진행된다. 음료, 육류, 헬스푸드, 할랄푸드, 가공식품, 과일, 다이어트식품 등 다양한 품목이 출품될 예정이다.
아딸은 이번 식품전에서 자킴 할랄 인증을 받은 아딸의 쌀 떡볶이와 국물 떡볶이, 짜장 떡볶이, 라볶이, 짜장면, 치킨 탕수육, 꼬치 어묵탕 등과 다양한 한국 요리를 조리할 수 있는 아딸의 상온 떡볶이 소스와 어묵국물소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앞서 아딸은 지난해 11월 세계 3대 할랄 인증 중 하나인 자킴 할랄 인증을 획득하고, 말레이시아를 거점으로 동남아 등 무슬림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특히 말레이시아에 현지 할랄 개발 센터를 개설했으며, 현지 전문가과 협업해 아딸 소스와 이슬람 국가별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현지화 메뉴를 개발하는 등 수출 판로 확대 시장에 나설 계획이다.
이현경 아딸 대표는 “최근 한국 드라마와 K-팝의 인기로 K-푸드를 향한 관심과 수요가 많이 높아지고 있다”며 “중동 최대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업체와 바이어들에게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아딸의 가정간편식 주요 제품에 대한 상담 등을 진행함으로써 향후 중동시장의 K-푸드 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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