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오일뱅크는 3년물과 5년물로 15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500억 원의 증액 발행 가능성도 있다. 대표 주간사는 NH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이달 16일 수요예측을 통해 24일 발행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HD현대그룹의 정유회사로 조인트 벤처(JV)를 통해 윤활기유, 석유화학(MX, PX, 벤젠 등), 카본블랙 제조 등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왔다.
대우건설도 1.5년물과 2년물로 800억 원에서 1000억 원 사이의 회사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다음 달 6일 발행할 예정으로 대표 주간사는 협의 중이다. 대우건설은 그간 사모 채권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왔다. 지난해 650억 원의 사모 채권을 발행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토목과 건축, 주택, 플랜트 등 여러 분야에서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영업을 벌이고 있다. 2022년 2월 중흥그룹이 KDB인베스트먼트로부터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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