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경제
‘삼성 일가 2조 블록딜’ 삼성전자 주가 약세…계열사도 내림세
뉴스1
업데이트
2024-01-11 14:27
2024년 1월 11일 14시 27분
입력
2024-01-11 09:45
2024년 1월 11일 09시 45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왼쪽부터),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자료사진) 2021.2.1. 뉴스1
홍라희 전 리움 삼성미술관 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 등 삼성그룹 오너 일가 세 모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지분을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하면서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29분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200원(0.27%) 내린 7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7만2700원까지 내리기도 했다.
삼성전자 주가 하락은 삼성 오너 일가 세 모녀의 블록딜 소식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두 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삼성전자 지분의 약 5%에 해당하는 보통주 2982만9183주(약 2조1900억원)를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물량은 홍라희 전 관장이 1932만4106주로 가장 많다. 이어 이서현 이사장 810만3854주, 이부진 사장 240만1223주 등이다. 지분율로는 홍 전 관장 0.32%, 이 이사장 0.14%, 이 사장 0.04%다.
전날 종가(7만3600원) 대비 1.2~2.0% 할인된 수준에 매각됐다. 여기에 이 사장은 삼성물산과 삼성SDS, 삼성생명 지분 일부도 블록딜로 처분한다.
매각 주관사는 골드만삭스와 씨티글로벌마켓증권·UBS·JP모간 등이 공동으로 맡는다. 이번 블록딜은 지난해 11월 공시 내용을 이행하는 것이다. 당시 세 모녀는 하나은행과 유가증권 처분 신탁 계약을 맺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건희 선대회장이 별세하면서 남긴 상속 재산은 26조원이다. 삼성 오너 일가가 내야 할 상속세는 약 12조원으로, 연부연납을 통해 2021년 4월부터 5년간 나눠 내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물산(028260)(-0.97%), 삼성생명(032830)(-1.84%), 삼성에스디에스(SDS)(018260)(-3.27%) 등 블록딜 대상으로 거론된 계열사 주가도 내림세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천장 뚫린 금값에…돌반지 60만원 시대로
崔대행, 내란특검법 또 거부권… “진행중인 재판이 우선”
中 AI 굴기, 1990년대생 토종 인재가 이끈다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0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