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마켓, 농가·소비자·환경 생각하는 ‘못난이 과일 꾸러미 프로젝트’ 진행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1월 13일 0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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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못난이마켓
사진제공=못난이마켓
못난이농산물 전문 직거래 중개 플랫폼 ‘못난이마켓’이 2024년에도 농가와 환경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못난이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못난이 과일 꾸러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못난이마켓은 농가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기회와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생긴 게 독특하거나 약간의 상처는 있지만 맛이나 영양에는 결코 차이가 없는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못난이마켓은 2023년 '못난이 상생 프로젝트' 당시에 △충청북도의 못난이 배추로 만든 '어쩌다 못난이 김치' △오야오얏의 못난이 자두로 만든 '철없는자두떡', '김천샌드' △우리두리머물다의 못난이 쌀로 만든 '미식혜', '박식혜’ 등을 판매하며 지속 가능한 농업에 이바지했다.

이런 프로젝트들은 농가에게는 맛이나 영양에는 차이가 없으나 상품성이 떨어져 버려질 위기에 처해 있는 못난이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버려질 뻔한 못난이농산물을 구매해 환경오염을 막고 농가에 직접 도움을 주어, 상품을 구매하는 것 이상의 더 큰 가치를 얻는 경험을 제공한다.

사진제공=못난이마켓
사진제공=못난이마켓
2024년에는 첫 프로젝트로 못난이농산물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소량의 못난이 과일 꾸러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월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프로젝트는 ‘정직한농부’, ‘사랑꽃농장’이 참여하며 귤, 한라봉, 사과, 고구마가 모두 못난이농산물로 구성되어 있다.

못난이마켓 관계자는 “우리는 버려질 위기에 처해있는 전국각지의 못난이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탄생했으며, 원하는 종류의 저렴한 못난이농산물을 사고 싶을 때 농가에서 직거래로 구매할 수 있는 유일한 앱 플랫폼으로 소비자와 농가에게 가치 있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 농가에 기여하고, 버려지는 농산물의 소비를 활성화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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