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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원안위, ‘한울 1호기’ 임계 허용…후속검사로 안전성 확인
뉴시스
업데이트
2024-01-16 10:53
2024년 1월 16일 10시 53분
입력
2024-01-16 10:53
2024년 1월 16일 10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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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 헤드·미인증앵커 전량 교체…증기발생기 이물질 제거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한울 1호기의 임계를 허용했다.
원안위는 지난 9월30일부터 한울 1호기 정기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91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1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다.
임계는 원자로에서 핵분열 연쇄반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 이로 인해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상태를 의미한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에는 원자로 헤드를 응력부식균열에 우수한 재질의 헤드로 교체하고 압력시험 등을 통해 기술기준에 적합하게 교체되었음을 확인했다.
또한 기기냉각해수계통에 설치된 미인증앵커(12개)를 전량 교체했으며 설계기준지진 조건을 반영해 건전성을 확보함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증기발생기의 건전성을 점검한 결과 이물질 2개(최대25.3mm)가 확인돼 제거했으며 인접한 세관에 대해 점검한 결과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울 1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10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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