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차관, 포스코퓨처엠 등 포항 입주기업 간담회
튼튼한 배터리 공급망 확보 강조
김준형 사장 “해외 제가제품으로 공장 가동률 저하… 정부 지원 절실”
강 차관 “금융 및 세제, R&D, 규제 개선 등 지원 아끼지 않을 것”
포스코퓨처엠은 17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배터리 소재 공급망 점검을 위해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 차관은 포스코퓨처엠과 우전지앤에프, 피엠그로우 등 포항 특화단지 내 주요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입주기업 투자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한다.
강 차관은 간담회에서 “배터리는 반도체와 함께 우리 경제 미래 먹거리이면서 경제안보와 직결되는 첨단산업으로 안전하고 튼튼한 공급망을 확보해야 한다”며 “포스코퓨처엠이 우리나라 음극재 자립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공급망 독립을 위해 인조흑연 음극재 등 관련 사업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해외 저가제품으로 인해 공장 가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에 있어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김준형 사장 건의에 정부가 금융 및 세제, R&D, 규제 개선 등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힘쓸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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