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성 산업부 1차관, 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 방문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1월 17일 16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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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차관, 포스코퓨처엠 등 포항 입주기업 간담회
튼튼한 배터리 공급망 확보 강조
김준형 사장 “해외 제가제품으로 공장 가동률 저하… 정부 지원 절실”
강 차관 “금융 및 세제, R&D, 규제 개선 등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오른쪽)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간담회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오른쪽)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간담회 참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은 17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배터리 소재 공급망 점검을 위해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 차관은 포스코퓨처엠과 우전지앤에프, 피엠그로우 등 포항 특화단지 내 주요 입주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입주기업 투자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한다.

강 차관은 간담회에서 “배터리는 반도체와 함께 우리 경제 미래 먹거리이면서 경제안보와 직결되는 첨단산업으로 안전하고 튼튼한 공급망을 확보해야 한다”며 “포스코퓨처엠이 우리나라 음극재 자립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공급망 독립을 위해 인조흑연 음극재 등 관련 사업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해외 저가제품으로 인해 공장 가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러한 부분에 있어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강 차관은 김준형 사장 건의에 정부가 금융 및 세제, R&D, 규제 개선 등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힘쓸 것“이라고 답했다.
포항 배터리 특화단지 현황 점검 간담회 기념 촬영
포항 배터리 특화단지 현황 점검 간담회 기념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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