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나이 대신 ‘인생’ 울린다… 농심, 새 신라면 광고 선봬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1월 19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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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이 새로운 콘셉트의 신라면 TV광고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그간 농심은 ‘사나이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와 함께 손흥민, 박지성, 송강호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월드스타를 신라면 모델로 기용해왔다.

새로운 신라면 광고는 일반인 모델을 활용해 누구나 갖고 있는 라면에 대한 추억을 공감할 수 있도록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농심 관계자는 “매우 친숙하면서도 사람마다 특별한 추억이 깃들어 있는 국가대표 1등 라면 신라면의 모습을 그리는데 집중했다”라고 설명했다.

광고 카피도 새롭게 선보인다. ‘맛있게 매운맛’을 강조했던 기존 카피 대신 ‘친근함과 일상성’을 강조하는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이라는 카피는 내세운다. 향후 농심은 기존 카피와 새로운 카피를 모두 전략적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새 광고는 ‘인생을 맛있게 메워주는 라면’을 주제로 가족, 친구, 동료와 즐기는 신라면의 모습과 함께 새해에도 신라면으로 맛있는 일상이 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후에도 일상의 에피소드를 담은 광고 4편을 선보인다. 족과 캠핑에서 즐기는 신라면, 회식 다음날 속을 달래는 신라면, 친구들과 함께 먹는 신라면, 나만의 공간에서 편하게 즐기는 신라면을 소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화를 재미있는 가사와 특유의 멜로디로 풀어냈다.

농심 신라면 광고 ‘인생을 맛있게 메워주는 라면’ 편은 오는 20일 방송되며, 일상의 에피소드를 담은 본편 4편은 2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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