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뜻밖의 행운’ 2015년부터 운영…이 사장 제안으로 시행
제주발 항공기 결항시 신라스테이 투숙객들에 하루 더 무료 객실·조식
최근 폭설로 제주국제공항에 여객기 400여편이 결항한 가운데, 신라스테이 제주 투숙객들이 9년 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제안한 혜택을 통해 무료로 하루 더 숙박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신라스테이 제주는 2015년부터 운영해 온 ‘뜻밖의 행운’ 프로모션으로 전날 투숙한 6개 객실에 하루 더 숙박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했다.
기상 악화로 제주발 항공기가 결항했을 때 신라스테이에서 전날 머문 이들에게 무료로 객실과 조식을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다.
체크아웃 당일 결항이 발생했을 때 객실 1박과 익일 2인 조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객실은 기존 투숙 객실과 동일한 타입으로 제공한다. 신라스테이 ‘뜻밖의 행운’은 이 사장이 2015년 신라스테이 대표에게 직접 제안하면서 만들어진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신라스테이는 제주공항과 약 3.5㎞ 떨어진 위치 특성상 비행기를 타기 전날 숙박하는 이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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