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2024년 1월 1호(384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AI 시장 선점을 위한 ‘2차선’ 전략
기업이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방식에는 기존 프로세스를 AI로 대체하는 ‘1차선’ 전략과 전체 시스템을 모두 바꾸는 ‘2차선’ 전략이 있다. 그간 기업은 주로 1차선 전략을 통해 AI의 가능성을 테스트했다. 그러나 향후에는 2차선 전략이 훨씬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AI를 활용해 도약을 모색하려는 기업이라면 시스템 전체의 솔루션을 선점해야 한다. 먼저 시장에 진입한 기업의 동향을 살피고 후발주자로 들어서려는 전략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AI는 사용할수록 더욱 강력해진다. 선발대의 시행착오를 관망하는 것은 이들이 독보적인 역량을 기를 시간을 벌어주는 셈이다. AI가 왜 전기 이후 가정 변혁적인 기술이라 불리는지 그 중요성을 다뤘다.
고객 경험 혁신하는 럭셔리 업계
불경기, 지정학적 위기 등이 지속되며 2024년 럭셔리 업계의 전망은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첨단 기술과 예술을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이 위기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아날로그를 강조했던 럭셔리 기업은 아마존 등 새로운 유통 기업이 선도한 기술 발전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중국에선 까르띠에가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기술을 구매 여정에 적극 활용했더니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로 평가받는 성과를 얻기도 했다. 서울을 비롯한 아시아의 예술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아트 페어 등과의 협업으로 예술적 이미지를 입으려는 기업 또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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