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는 이날 지난해 양극재 수출량이 10만7000t으로 전년 대비 24.4% 늘었다고 밝혔다. 2013년 소니에 양극재를 처음 수출한 지 10년 만에 10만 t을 처음으로 넘겼다. 양극재 10만 t은 전기차 120만 대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에코프로 수출 물량의 60%는 전기차용 배터리, 40%는 전동공구용 배터리에 쓰였다. 에코프로는 올해 하이니켈 양극재 수출이 12만 t까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에코프로의 주력인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NCM(니켈·코발트·망간) 양극재는 니켈 비중을 높여 에너지 밀도를 강화하고 코발트를 줄여 원가경쟁력을 키웠다. 각형, 원통형, 파우치형 등 현재 배터리 제조사가 만드는 모든 배터리 타입에 쓸 수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