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의 경우 전세대출 6개월 금융채 기준 4.277~5.277% 수준이다. 갈아타기 금리는 4.307%, 코픽스잔액 기준은 3.727%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고정금리 3.84~4.84%, 6개월 변동금리 4.17~5.57% 수준이다. 이날 갈아타기 금리는 3.90~4.04%로 형성됐다.
NH농협은행의 전세대출은 고정 3.20~5.40%, 변동 3.56~5.76%로 집계됐다.
앞서 이달 9일부터 시작된 주담대 대환대출의 경우 비대면 영업으로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인뱅에 맞서 기존 시중은행은 인하 경쟁에 가세해 왔다. 최저 3.4~3.5%를 제시한 인뱅과의 경쟁으로 금리를 3.71~3.72%대로 낮춘 바 있다. 4.51~4.79% 수준을 보인 지난해 11월 신규 주담대 평균금리 대비 최대 1%포인트 넘게 내려간 수치다.
전세대출 역시 갈아타기 경쟁이 가속할수록 각행의 금리 수준이 우하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신규 전세대출 평균금리는 지난해 11월 국민 4.28%, 하나 4.41%, 신한 4.42%, 농협 4.52%, 우리 4.61% 등으로 5대 시중은행 모두 4%대를 보인 바 있다. 인뱅의 경우 케이뱅크 3.81%, 카카오뱅크 3.98%, 토스뱅크 3.99%로 3% 후반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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