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류와 축산물은 각각 8%, 20% 싼 금액에 구매가능하며, 가래떡·쌀·두부 등도 전통시장이 저렴했다. 채소류를 비롯해 청주·식혜·다식 등의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았다.
가락시장 내 가락몰은 ▲임산물(대추·밤) ▲나물류(고사리·도라지) ▲수산물(동태·동태살·다시마·북어포) ▲축산물(소고기·돼지고기·달걀·닭고기) ▲일부 가공식품(두부·가래떡·쌀 등)이 대형마트에 비해 특히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결과는 공사 누리집(www.garak.co.kr)을 통해 명절 전까지 공개한다. 이외에도 유튜브 채널(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saffpr)을 통해 가락시장 전문 경매사가 사과·배, 만감류 등 설 선물세트로 인기 있는 과일의 설 가격 전망, 구입 요령 등을 안내한다.
김승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데이터전략팀장은 “알뜰한 장보기를 위해서는 과일류와 축산물은 전통시장에서 설 하루 전날 구입하고 청주 등 가공품은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것이 알뜰한 장보기 요령”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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