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대엔지니어링은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미래 비전인 ‘넥스트 현대엔지니어링(HEC)’을 공개했다. 슬로건 ‘CREATE THE GREAT’도 제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측은 “기존 사업 영역을 넘어서 에너지, 서비스 등 무형의 가치까지 창출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974년 ‘현대종합기술개발’로 시작해 1982년 ‘현대엔지니어링’으로 사명을 바꿨다. 임직원 수는 29명에서 현재 7000여 명으로 늘었다. 연 매출액은 1억 원대에서 2022년 8조8000억 원까지 올랐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최종 목적지는 국내 대표 종합건설사가 아니라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며 “경영 패러다임을 ‘목적물 전달’에서 ‘가치 제공’으로 전환시키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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