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위파크 일곡공원’ 분양가 확정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2월 14일 17시 20분


광주광역시 북구 일곡공원에 들어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위파크 일곡공원’ 분양가가 3.3㎡당 1600만 원 중반대로 결정됐다.

위파크 일곡공원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3층~지상 28층, 총 1004가구 규모다. 이중 임대분을 제외한 ▲84㎡ 675가구 ▲138㎡ 228가구 등 90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이 아파트가 들어설 일곡공원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에서도 규모가 큰 약 100만여 ㎡의 초대형 공원으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공원 속에 들어서는 아파트 답게 단지내 산책로가 초대형 공원과 직접 연결된다. 공원 숲속 놀이공간과 이어지는 캠핑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는 유럽의 궁전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연못과 정원이 마련되고,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주는 전나무 숲도 설계됐다. 유명 작가들이 직접 참여한 훍과 물, 돌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소재의 정원 외에도 물과 함께 즐기는 놀이터와 색감 놀이터 등도 이색적이다.

반경 1㎞ 도보 통학 거리에 일동초·중, 일곡초·중, 일신초·중, 국제고 등 13개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모든 가구의 층고를 우물 천정 포함 2m42cm로 설계하고, 개인의 취향에 맞춰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둥 없는 광폭 거실을 도입한 것도 특징이다.

자연환기가 가능한 맞통풍 구조에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 깊이 감 있는 현관, 생활가전 설치도 가능한 넓은 다용도실, 친환경 실크벽지 등도 적용된다.

위파크 일곡공원 분양관계자는 “고객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설계와 마감재에서 상당한 호평을 받았는데 조경과 공용공간까지 대폭 개선함으로써 최상의 상품을 만들었다고 자부한다”며 “공원입지와 도보권의 명품학군,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교통망 등 지역 대표 건설사가 시공하는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아파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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