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재계에 따르면 경총은 이날 회장단 회의를 열고 손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경총은 이달 21일 정기총회에 손 회장의 연임안을 상정해 4연임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회장단 회의에서 추대된 후보가 총회에서 불신임을 받은 전례가 없어 사실상 4연임이 결정된 셈이다.
경총 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에 제한이 없다. 손 회장은 2018년 회장 자리에 올라 지금까지 경총을 이끌고 있다. 손 회장은 임기 동안 근로시간 유연화 등 노동문제와 상속·법인세 등 다양한 경영 규제에 대한 목소리를 내왔다. 2021년 경총에 합류한 이동근 상근부회장도 손 회장과 함께 연임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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