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 ‘대학로 문화거리 조성 프로젝트’로 지역 상권 활성화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16일 16시 16분


대학로 문화거리 조성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 현장. 경복대학교 제공
대학로 문화거리 조성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 현장. 경복대학교 제공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해 ‘대학로 문화거리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남양주 진접읍 진접경복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주시 진접읍 주민자치회와 함께 추진한 프로젝트다.

지난해 6월 22일 첫 시작으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지용 총장, 윤경배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 김영수 대학로문화거리 추진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해 9월 15일에는 대학로문화거리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남양주시에 공식적인 상인회 등록을 마쳤다.

이후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 및 학생들과 협력해 상권 중앙에 위치한 근린공원에 버스킹 공연장을 설치했다. 매주 토요일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의 정기 주말 공연 무대로 활용했다. 공연에 대한 주민 호응이 이어지자 남양주시는 근린공원 부지 내에 7000만 원을 투자해 상설 야외 공연장을 확충했다. 올해에는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도 보완할 예정이다.

김선자 진접역상인회장은 “학생들의 주말 공연 덕분에 주말에는 방문객이 늘어나 매출 증가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황인영 경복대 혁신지원사업단장은 “지난해 지역상생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대상 지역을 남양주 전역으로 확대해 지역 상생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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