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는 19일 강남구 본사 사옥인 SPC2023 1층에 차세대 제품 연구개발(R&D) 역량을 선보이는 ‘워크샵 바이 배스킨라빈스(Workshop by Baskin Robbins, 이하 워크샵)’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배스킨라빈스는 약 100평(330㎡) 규모의 워크샵에서 직제조 제품들을 비롯해 본사 기획자와 연구원들의 실험적 제품들을 가장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의견을 청취해 가맹점 확대 적용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우선 SPC그룹의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과 협업해 2300만 회원을 보유한 멤버십 서비스 ‘해피포인트’의 고객 빅데이터를 분석, 선호도를 반영한 제품을 워크샵 매장에 새롭게 출시했다. ‘와사비’와 ‘크렘브뢸레’를 포함해 기존 ‘그린티’ 맛을 변주한 ‘그린티 오렌지 자스민’, ‘그린티 얼그레이’ 등이다. 또한 동물, 과일, 캐릭터 등을 달걀 모양의 케이크로 형상화 시그니처 ‘에그 케이크’ 라인업도 최초로 공개한다.
배스킨라빈스는 챗GPT를 통해 신제품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생성형AI로 제품 비주얼까지 그려내는 차세대 상품 개발 모델 ’배스킨라빈스 AI NPD(New Product Development) 시스템’도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빅데이터 딥러닝 기술 기반 AI을 접목해 ‘딥 플레이버(Deep Flavor)’를 매달 선보이면서 소비자 반응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스토리텔러 ‘닥터’도 운영한다. 닥터는 소비자들에게 취향에 맞는 아이스크림 맛을 추천하고, 배스킨라빈스 브랜드 스토리를 일대일로 설명해주는 역할을 담당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워크샵은 AI와 빅데이터 분석 등 차세대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신제품을 가장 먼저 선보여 소비자 반응을 확인하고 배스킨라빈스의 미래를 제시하는 R&D센터 기능을 담당할 것”이라며 “워크샵 매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매개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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