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중앙회(회장 곽대훈)는 지난 16일 부산시 새마을회관에서 ‘2023 새마을운동 동계 해외봉사단’의 성공적인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개최했다.
1월 17일부터 31일까지 라오스, 피지, 동티모르 3개국에서 각각 봉사활동을 펼친 새마을운동 동계 해외봉사단원들은 건물 기초 공사, 도색과 벽화 그리기 등 마을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보건 교육과 이미용 봉사, 현지 어린이를 위한 예체능 교육과 태권도, K-POP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년새마을연대가 새롭게 참여해 지난해보다 규모가 더 커진 새마을운동 해외봉사단 70여 명은 1월 12일부터 17일까지 5박6일 동안 지구촌 새마을운동 추진 현황, 파견국 문화 및 역사, 자원봉사자 윤리, 국가별 활동 계획 등 해외 봉사를 위한 사전 교육을 수료하고 출국했다.
곽대훈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대학새마을동아리 지도교수, 해외봉사단에 참가한 대학새마을동아리 회원, 청년새마을연대 회원, 시도 새마을회 처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해단식은 봉사단 활동 사례 발표와 활동 영상 시청, 봉사활동 증명서 수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배진호 전국청년새마을연합회장이 라오스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했으며 임채희(영남대), 신유빈(신한대), 김수현 학생(춘해보건대)이 대표로 각각 라오스, 피지, 동티모르에서 펼친 대학새마을동아리 해외봉사 활동을 보고했다.
곽 중앙회장은 해단식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2주 동안 대한민국 청년으로서 새마을운동을 펼쳐 감사하며 새마을 해외봉사단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 헌신들이 앞으로 새마을운동 안착과 현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는 2024년 신규 새마을회원 확충과 청년 조직 활성화 전략에 집중해 지속가능한 새마을운동을 만들어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지난 2022년 5월 청년 세대의 새마을운동 참여를 위한 전국새마을동아리연합회가 출범했으며 이어 2023년 6월 전국청년새마을연합회가 결성됐다. 이들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는 차세대 새마을 지도자로서 소속 대학과 지역에서 농촌 일손 돕기, 교육 봉사, 소외계층 돌봄,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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