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5000억 원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콜마는 총 600억 원 모집에 493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300억 원 모집에 211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282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국콜마는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60bp, 3년물은 ―8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다음 달 4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한국콜마는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이 있다. 한국콜마는 세종시와 경기 부천시 등에 기초·색조화장품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해외 자회사를 통해 중국 북경과 미국 펜실베니아주, 캐나다 온타리오주 등 해외 지역에 화장품 사업기반도 보유하고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