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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유소 기름값 4주 연속 상승…서울 휘발유 1700원 넘어
뉴시스
업데이트
2024-02-24 08:09
2024년 2월 24일 08시 09분
입력
2024-02-24 08:08
2024년 2월 24일 0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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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 전주 대비 17.6원, 16.9원 ↑
지정학 리스크 고조 등에 국제유가 상승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4주 연속 올랐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2월 셋째 주(2월18일~2월2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는 리터(ℓ)당 1627.1원으로 직전 주 대비 17.6원 올랐다. 지난달 말 상승 전환한 뒤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최고가인 서울 지역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3.5원 상승한 리터당 1709.0원을, 전국 최저가인 대구는 전주 대비 22.0원 상승한 리터당 1600.1원을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알뜰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595.1원으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으며, GS칼텍스가 1635.3원으로 최고가였다.
같은 기간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는 리터당 1529.5원으로 직전 주 대비 16.9원 상승했다. 휘발유와 마찬가지로 4주 연속 상승세다.
한편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으로 올랐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82.3달러로 직전 주 대비 0.5달러 뛰었다.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가격은 2.5달러 하락한 95.0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3.2달러 오른 106.0달러를 나타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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