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재활용하고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2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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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
탄소중립도시 부문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서울특별시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탄소중립도시’ 부문에서 2024 한국소비자 평가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차지했다.

동대문구는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맞춰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행정력을 집중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대문구는 지난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환경부 ‘탄소중립 지원센터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지원받았다. 이후 지원센터 지정을 위한 공개 모집과 현장 심사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국민대 산학협력단을 동대문구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지정했다.

동대문구는 버려지는 커피박을 고형 원료 등으로 재활용하는 ‘커피박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탄소중립에 누구보다 진심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로 커피 찌꺼기 전용 수거 봉투를 제작해 관내 커피 전문점에 배부, 무상 수거한 커피박을 비료와 재생 플라스틱 등으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작년부터 시작했다. 지난달부터는 환경부, 섬유자원순환협회, 종로구, 성동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립되거나 소각하던 폐원단 처리량을 줄여 자원 재활용과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지난 1월 환경부의 ‘탄소중립도시 예비 후보지’에 선정되는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책 사업과 조직문화 혁신의 행정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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