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미국 뉴욕에서 해외 금융기관, 글로벌 투자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의견을 청취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1~12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리는 간담회에는 신중범 기재부 국제금융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1월부터 시범 실시 중인 ‘외환시장 구조개선’의 주요 내용과 추진 현황에 대해 설명한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견도 들을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를 통해 해외금융기관(RFI)의 우리 외환시장 참여를 촉진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의 우리 자본시장 투자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부는 최근 RFI의 국내 외환시장 참여, 외환시장 개장시간 연장을 핵심으로 하는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6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7월부터 정식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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