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0일 수출 135억달러, 13.4%↓…무역적자 13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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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년 3월 11일 09시 27분


2월 기준 5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3월 들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무역수지는 1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월 기준 5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3월 들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무역수지는 1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월 기준 5개월 연속 증가했던 수출이 3월 들어 주춤하고 있다. 무역수지는 13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76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였던 반도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1.7%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 중국(-8.9%), 미국(-16.3%)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10일 수출이 135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3.4% 감소했다. 수입은 148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8.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3억 달러 적자다.

전년동기 대비 1~10일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21.7%), 선박(431.4%)은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20.3%로 5.9%p 늘었다. 승용차(-33.0%), 석유제품(-29.3%)은 감소했다.

홍콩(60.9%), 싱가포르(14.7%)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8.9%), 미국(-16.3%), 유럽연합(-14.1%)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현황을 보면 전년동기 대비 원유(-11.5%), 반도체(-17.1%), 가스(-58.0%), 석유제품(-2.0%) 등은 감소했다.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액은 32.9% 줄었다.

중국(-32.7%), 미국(-26.1%), 유럽연합(-22.6%), 일본(-27.8%), 사우디아라비아(-0.7%)에서의 수입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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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한 524억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다.

반도체 수출은 76개월 만에 최대 증가율을 보이며 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이끌었다.

대중국 무역수지가 17개월 만에 흑자 전환된 점이 눈길을 끈다.

수입은 13.1% 감소한 481억1000만 달러로 무역수지 42억9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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