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이마트는 15~21일까지 제철 신선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우선 ‘봄나물 포레스트’ 행사를 열고 제철 나물 10종을 행사카드 결제 시 20% 할인해 판다. 역대 최다 물량인 30만 봉을 확보했다고 한다.
청도 미나리(300g, 국내산)를 4784원에, 냉이(150g, 국내산)를 3984원에, 달래(160g, 국내산)와 봄동(500g, 국내산)은 각각 4384원과 3184원에 판매한다. 초벌 부추, 산 취나물, 곰취, 세발나물, 쑥, 씀바귀 등 봄나물들을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가 봄나물 특별전을 준비한 이유는 지난해 2~4월 봄나물 매출이 전년 대비 15% 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봄 한 철만 맛볼 수 있는 특성이 있어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마트는 미나리 인기를 주시하고 청도 미나리 생산 농가 100곳과 물량을 협의해 우수한 품질의 미나리를 확보했다고 한다.
16~17일에는 이마트 연수점, 광명 소하점, 창원점, 오산점에서 당일 수확한 미나리를 고객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산지 직송 트럭 행사’도 진행한다.
이마트 즉석조리 코너 키친델리에서도 봄나물을 활용한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전주 6첩 나물, 소고기 강된장 비빔밥 등 간편 나물/비빔밥 4종과 ‘방풍나물 김밥(팩)’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한다.
이어 인기 수산물도 해양수산부와 손잡고 할인된 가격으로 판다.
국산 민물장어를 먹기 좋게 구성한 ‘한가득 민물장어(600g, 박스)’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연중 최저가인 2만9900원에 판다. 고품질 장어를 골라 역대 최대물량인 40톤을 준비했다고 한다. 소스 2종(복분자, 흑마늘)과 초 생강, 락교, 소금을 함께 넣어 가정에서도 양념 장어구이를 요리할 수 있도록 했다.
남해안 멍게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손질 멍게(150g, 봉)를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5988원에 판매한다. 이 밖에도 국산 손질 오징어(특/대, 마리)와 광어회 전 품목을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건강에 좋은 봄 제철 신선식품을 더 알뜰하게 구매하실 수 있도록 역대 최대물량을 확보해 최적의 가격으로 선보인다.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의 밥상 물가 사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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