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도록 돕는 ‘봄 제철 한우 요리’를 13일 소개했다.
첫 번째 식재료는 ‘달래’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알싸한 맛이 있어 ‘작은 마늘’이라고도 불렸다. 칼슘, 인, 철, 칼륨, 미네랄이 풍부해 춘곤증으로 저하된 몸 상태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기름진 맛을 잡아주는 덕에 한우에 곁들여 먹기에도 좋다. 구운 한우와 함께 먹는 ‘달래무침’, ‘한우 스테이크 솥밥용 달래장’, ‘한우 달래 된장찌개’ 등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할 수 있다.
한우 냉이 된장찌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제공 두 번째 식재료는 ‘두릅’이다. 피로 해소를 돕는 사포닌과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 A와 C, 아연, 엽산, 칼륨 등이 골고루 들어 있다. 한우의 불포화지방산이 두릅의 비타민이 몸에 잘 흡수되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한우와의 궁합도 훌륭하다.
한우와 두릅을 함께 먹는 간단한 방법으로 ‘한우 두릅 김밥’이 있다. 구운 한우와 데친 두릅을 넣고 밥과 함께 말아서 만든 메뉴다. 얇게 손질된 불고기용 한우를 두릅에 말아서 굽는 ‘두릅 소고기 말이’와 두릅을 가니쉬로 곁들인 ‘한우 스테이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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