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건전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해외 선진 금융권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금감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금융권 AI 활용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날 세미나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I 정책 추진 방향을 금융권에 소개하고 학계와 산업계, 금융권 전문가들과 AI 활용 활성화·책임성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병칠 금감원 부원장보는 인사말을 통해 “금융권의 AI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데이터와 다양한 산업군이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가 융합·활용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AI 활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 등 리스크 요인에 대한 감독방안도 균형감 있게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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