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올해를 글로벌 공급망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CM SaaS)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삼성SDS는 20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39회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또 이인실 사외이사 선임 및 황성우·구형준 사내이사 선임, 이인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2768억 원, 영업이익 8082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나 중점 사업인 클라우드와 디지털물류 사업에서 크게 성장했다. 클라우드 사업의 연간 매출은 1조8807억 원을 돌파했고, 정보기술(IT) 서비스 내 클라우드 매출 비중은 31%로 확대됐다. 물류 사업에서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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