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장관 “반도체 1200억 달러 수출 달성 적극 지원”

  • 뉴스1
  • 입력 2024년 3월 21일 10시 55분


코멘트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4.3.11. 뉴스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4.3.11. 뉴스1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SK하이닉스(000660)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찾아 “올해 기업들이 반도체 1200억 달러 수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HBM 등 첨단 반도체의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1기 팹(Fab) 부지는 약 3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46년까지 120조 원 이상을 투자해 총 4의 Fab을 구축할 계획이다.

내년 3월부터 3층 규모의 생산 Fab 1기가 착공될 예정이다. 완공 시 세계 최대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안 장관은 간담회를 갖고 인프라의 적기 구축, 초격차 기술 확보 및 수출 확대 지원, 반도체 소부장·팹리스 생태계 강화를 약속했다.

산업부는 클러스터 내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자 지난 2월 전력공급 전담반(TF)을 발족했으며 올해 3월까지 반도체 등 첨단특화단지 지원 전담부서 설치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또 인공지능(AI) 반도체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반도체 기술력 확보와 수출 진작을 위해 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한 종합전략이 담긴 반도체 장비 경쟁력 강화방안을 올해 상반기에 마련한다.

안 장관은 “반도체 초격차는 속도에 달린 만큼 우리 기업이 클러스터 속도전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전 부처가 합심해 대응하겠다”며 “소부장 기술의 양산 검증 테스트베드인 용인 미니팹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스1)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