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협력사나 관계사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를 위한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SK는 협력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이 SK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제공해 항상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4의 부대행사인 4YFN에서 ‘Global AI Company, Collaborate with Startups’를 슬로건으로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AI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AI 협업 사례 및 혁신 아이디어와 기술을 전 세계에 선보였다.
‘4YFN’는 향후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행사다. 혁신 기술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들이 서로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도록 SK텔레콤이 지원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도 상생경영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기업이다. SK이노베이션은 구성원들이 기본급 1%를 모아 조성한 상생기금 34억 원과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 4억 원을 더한 38억 원을 협력사에 전달했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이어진 SK이노베이션 구성원들의 ‘행복동행’으로 협력사에 전달된 상생기금만 220억 원에 달했다.
SK이노베이션의 1% 행복나눔기금 34억 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74개 상주 협력사 소속 5800여 명 구성원에게 직접 전달했다.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 4억 원은 21개 참여 협력사 소속 구성원 대상으로 단체 상해보험 등 복지 프로그램으로 활용됐다.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은 2018년부터 시작된 SK이노베이션 노사의 사회적 약속이다. 2020년부터는 정부와 협력사가 기금 조성에 참여하면서 올해까지 누적 219억 원이 모여 4만1000여 명의 협력사 구성원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전해졌다.
SK하이닉스도 상생경영에 동참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중견 협력사를 대상으로 약 2400억 원 규모의 거래대금을 조기에 지급했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과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 거래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며 “다운턴을 함께 극복한 협력사들에 고마움을 전하고 AI 인프라 핵심 기업으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상생 협력 차원에서 중소 협력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거래대금 지급 횟수를 월 3회에서 4회로 늘린 바 있다. 또 회사는 중소 협력사들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생펀드도 3600억 원 규모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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