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밤 편의점 6000곳 간판 불 꺼진다… GS25, ‘어스 아워’ 캠페인 동참

  • 동아경제
  • 입력 2024년 3월 22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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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가 전 세계적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 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어스 아워는 세계자연기금(WWF) 주최로, 지난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운동 캠페인이다. 기후변화와 자연 파괴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3월 23일 진행된다. GS25는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전국 6000여개 매장 간판 등을 5분간 소등하며 캠페인에 동참한다. GS타워, 문래동 GS강서타워, N타워,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 등도 동참하며, GS타워 등 빌딩은 1시간 동안 소등할 예정이다.

올해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한 가맹, 직영 점포는 전년대비 5000여 점포나 급증했다. 이는 GS25가 도입한 스마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SEMS, 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을 덕분이다. 현재 전국 1만6000여 GS25 매장에 설치된 SEMS 시스템은 점포에 있는 전기 장비, 기기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결합해 원격 에너지 관리가 가능하다. 올해 캠페인에서도 SEMS를 이용해 참여를 원하는 점포에 추가적인 작업 없이 일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경랑 GS리테일 정책지원팀 ESG파트 파트장은 “GS25의 어스 아워 캠페인 참여로 환경 위기에 대한 GS25 경영주 및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Green Life Together라는 ESG전략 실천과 더불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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