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금호석유화학,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보다 12배 이상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3월 29일 16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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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보다 12배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다.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총 500억 원 모집에 62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200억 원 모집에 3050억 원, 3년물 300억 원 모집에 31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금호석유화학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30bp, 3년물은 ―40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다음 달 5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금호석유화학은 최대 1000억 원의 증액발행 가능성이 있다.

1976년 12월 설립된 금유석유화학은 1988년 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석유화학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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