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교보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서 ‘1.5조 원’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일 16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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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5000억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교보증권은 총 1500억 원 모집에 1조54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1000억 원 모집에 8400억 원, 3년물 500억 원 모집에 700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교보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9bp, 3년물은 ―31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9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교보증권은 최대 30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검토하고 있다.

1949년 11월 대한증권으로 설립된 교보증권은 1994년 3월 교보생명보험이 인수하며 사명이 교보증권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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