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 기자의 마켓ON]LS엠트론, 회사채 수요예측서 목표액 3배 가까운 자금 확보

  • 동아일보
  • 입력 2024년 4월 1일 16시 55분


LS엠트론이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LS엠트론는 총 500억 원 모집에 147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로 300억 원 모집에 520억 원, 3년물 200억 원 모집에 950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LS엠트론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민평 금리) 기준 ―50~30bp(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의 금리를 제시해 2년물은 ―20bp, 3년물은 ―48bp에 모집 물량을 채웠다.

12일 회사채를 발행할 예정인 LS엠트론은 최대 900억 원의 증액 발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

2008년 7월 설립된 LS엠트론은 ㈜LS의 자회사다. 트랙터, 사출기 등의 기계 사업과 전자부품을 비롯한 부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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