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선은 테무를 운영하는 싱가포르 기업 ‘엘리멘터리 이노베이션(Elementary Innovation Pte. Ltd.)’의 대표이기도 하다.
앞서 테무는 전 세계 1억2000만여명이 시청한 지난 2월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에서 한 경기의 광고비로만 540억원 이상을 쓰는 등 해외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한국 법인을 설립한 이후 국내 투자도 확대할 조짐이 보인다.
테무는 현재 네이버 공식 광고대행사 선정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네이버 검색 광고를 하기 위해선 네이버 인증 광고대행사를 통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테무는 앱 사용자가 다른 사용자를 초대했을 때 큰 폭의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을 통해 이용자 수를 확보하고 있다”며 “최근 테무를 사용하는 1020세대가 늘면서 친구들끼리 할인을 받기 위해 가입 초대를 권유하는 경우가 증가했고, 사용자 수 증가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 법인 설립과 더불어 최근 국내 광고대행사를 물색하는 등 국내 마케팅 활동을 확대하고 점유율 확대 속도를 높일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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