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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텔, 회계방식 바꿔 파운드리 매출 2위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24-04-04 03:00
2024년 4월 4일 03시 00분
입력
2024-04-04 03:00
2024년 4월 4일 03시 00분
박현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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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치고 TSMC 뒤이어
미국 인텔이 회계 처리 방식을 바꾸면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매출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대만 TSMC에 이어 2위로 올라섰다.
인텔은 2일(현지 시간) 지난해 파운드리 매출이 189억 달러(약 25조5000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257억 달러) 대비 26% 줄었지만, 삼성전자보다는 큰 규모다.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에서 지난해 133억 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인텔이 파운드리만 따로 떼어내 실적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발표 직후 인텔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약 4% 하락했다. 인텔 파운드리 매출 189억 달러 중 95%가 내부 물량이다. 영업손실은 2022년 52억 달러에서 지난해 70억 달러로 확대됐다.
#인텔
#회계방식
#파운드리 매출
#반도체 위탁생산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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