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에 뷰티 테마 공간인 '뉴 뷰티 스퀘어'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뉴뷰티 스퀘어에서는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브랜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각 브랜드의 글로벌 캠페인과 연계한 메타버스 경험 및 오프라인 행사와 디지털 콘텐츠를 결합한 사용자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첫 번째로 공개하는 브랜드는 이니스프리다. '디 아일 (The ISLE)' 세계관으로 선보인 브랜드 스토리를 메타버스 게임으로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 디지털전략 디비전 주효정 상무는 “메타버스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지닌 아름다움의 가치를 글로벌 유저와 소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로서 글로벌 소비재 기업이 메타버스를 활용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더 샌드박스 진출을 통해 디지털과 메타버스 환경에 익숙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출생 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뷰티 산업 내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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