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99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40.2% 성장했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2197억 원이던 매출이 4년 만에 4.5배로 뛰어 1조 원을 눈앞에 둔 것이다. 다만 영업이익은 2022년 113억 원 흑자에서 지난해 86억 원 손실로 적자 전환했다. 무신사 측은 본사와 관계사 임직원에게 지급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일회성 보상비용 413억 원을 반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건비 및 감가상각비 증가와 거래액 확대에 따른 결제 대행 수수료 증가 등도 비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연결기준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지난해 839억 원으로 전년보다 15.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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