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북권에 위치한 대규모 신축 프라임급 오피스 ‘플라이크 은평’이 분양을 시작했다. 서울 은평구에 조성된 ‘플라이크 은평’은 퀄리티 높은 업무 시설과 다양하고 특색 있는 공용부공간을 갖춘 프라임급 오피스로 희소가치가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라임 오피스는 일반적으로 주요 도심 내 업무와 상업 밀집 지역의 역세권에 위치하며 다양한 인프라를 구비한 대형 오피스를 말한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의 경우 유능한 인재 채용과 원활한 비즈니스 교류를 위해 높은 임대료에도 불구하고 공실률이 낮은 편이다. 상업용 부동산 전문 기업 ‘부동산 플래닛’에 따르면 올해 2월 서울 내 오피스빌딩 평균 공실률은 2.27%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서울 프라임 오피스 상품에 대한 투자 심리 변화도 주목할 만하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의 ‘2024년 상업용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외 연구기관이 한국의 기준 금리 인하 예상 시기를 올해 하반기로 예측하고 있어 투자 심리가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 관계자는 “경기 침체와 불황이 지속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프라임급 오피스를 중심으로 향후 오피스 투자 시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은평뉴타운에 공급하는 프라임 오피스 ‘플라이크 은평’은 지하 4층∼지상 20층, 연면적 7만5000여 ㎡ 규모로 조성된다. 프리미엄 오피스 447실과 섹션 오피스 190실 등 업무시설 637실과 상업시설 119실, 숙박시설 288실로 구성돼 있다.
시설뿐 아니라 주변의 풍부한 인프라도 주목할 만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있으며 한 정거장 떨어진 연신내역에서는 GTX-A 노선(예정)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외곽순환도로 통일로 나들목이 있어 여의도와 상암DMC 등 주요 업무지구로의 이동도 쉽다. 여기에 은평구 불광동과 종로구 자하문로를 연결하는 은평새길(예정)이 완공되면 도심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플라이크 은평’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 왕십리역 인근에 위치한 홍보관은 사전 예약 후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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