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하는 ‘더불U 캠페인’의 일환으로 학교폭력 예방 교육인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야 웃자! 프로그램은 2019년 이화여대 교육과학연구소 교수진, 중학교 교사 등 상담심리학, 교육학 전문가들과 함께 개발한 것으로 6년차 맞이하는 학교폭력 예방 교육이다.
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예방에 필수적인 공감, 감정조절, 긍정적 생각, 다름 인정, 디지털 소통, 방어 행동 등 6개 과목으로 구성했다. 토론과 발표, 미션 수행, 감정 젠가, 팀 빌딩 게임 등 학생들의 직접 참여를 유도하는 능동적인 수업 방식을 채택했다.
올해 첫 수업은 지난 15일 서울 봉화초 등 7개 학교에서 진행했으며 연말까지 전국 164개 초등·중학교에서 총 2400회의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학교폭력 예방프로그램과 함께 학교 폭력 피해자들에게 경제·심리·법률 등 각종 분야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대한적십자사, 서울경찰청과 연계해 무차별 폭력 등 각종 폭력 피해를 본 피해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도 펼친다. 가정폭력, 성폭력, 데이트 폭력 등 폭력 피해자들에게는 생계비·의료비·주거비 등 각종 비용을 지원하고 무료 법률 자문을 함께 제공한다.
황소영 동아닷컴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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