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변’ 마포구 망원동 1512세대 모아타운…망리단길 생활권

  • 뉴스1
  • 입력 2024년 4월 21일 11시 23분


망원동 모아타운 위치도(서울시 제공).
망원동 모아타운 위치도(서울시 제공).
한강 변에 위치한 서울 마포구 망원동 일대 저층 주거지가 1512세대의 모아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열린 제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마포구 망원동 456-6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에 대한 통합 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주차장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재개발이 어려웠던 노후 저층 주거지역이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기존 939세대에서 573세대 늘어난 총 1512세대의 모아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 일대는 강변북로와 내부 순환로 이용이 편리해 교통이 편리하고, 한강공원으로 바로 접근할 수 있다. 마포구민 체육센터, 망원유수지 체육공원과도 가까운데다 망리단길과 합정동 상권이 생활권 내에 있어 모아타운 개발로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한강공원으로 접근하는 두 개의 보행 나들목을 활용해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가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용도지역을 제2종 7층 이하에서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올리고,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했다. 아울러 모아주택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구상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한강 변 경관을 향상한다는 구상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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