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연구개발(R&D), 디자인, 품질, 정보기술(IT), 생산 등의 분야에서 연구위원 및 전문위원 26명을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은 임원급에 준하는 처우와 보상을 받으며 심도 있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올해 선발된 연구위원은 18명, 전문위원은 8명이다. 연구위원의 경우 절반 이상에 해당하는 10명이 인공지능(AI) 등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배출됐다.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 인공지능연구소에서 근무 중인 배건태 박사(44)가 올해 최연소 연구위원이 됐다. 전문위원 중에서는 CX센터 산하 LSR고객연구소에서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반 사업 기회 발굴을 담당하는 신성원 위원(44·여)이 역대 최연소 전문위원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2009년부터 매년 연구·전문위원을 선발해 총 230명이 사내에 근무하고 있다. 직무별로 전체 직원의 1% 수준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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